한동훈 사퇴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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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한동훈 사퇴기자회견 ✅

by 생활정보팁팁팁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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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고위원들의 총사퇴로 인한 최고위 붕괴가 직접적인 사퇴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사퇴 배경과 경과

한동훈 대표의 사퇴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의 결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내 반발이 거세지면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전원 사의를 표명했고, 이로 인해 '한동훈 지도부'는 자동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4년 선진국 대한민국의 계엄이라니 얼마나 분노하시고 실망하셨겠습니까"라며 국민들의 고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히 12월 13일 밤 발생한 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킨 진정한 보수의 정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탄핵 찬성 입장 재확인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결정에 대해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과 주권자 국민을 배신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수 정당의 미래에 대한 제언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는 보수 정당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들과 같은 극단주의자들에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입장

한 대표는 계엄 사태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재판의 타이머는 멈추지 않고 가고 있다. 얼마 안 남았다"는 발언을 통해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한동훈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되며, 비상대책위원장 임명권을 가진 권 원내대표는 당 비상 상황을 수습할 위원장 물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태는 국민의힘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당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마지막으로 "비판해 주신 국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원 동지들과 우리 당직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위기 속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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