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지난 3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얀거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졸업' 등 섬세한 연출과 치밀한 디테일로 리얼리티의 대가라 불리는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이제훈을 필두로 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작품 정보 및 시청률
- 방송 채널: JTBC
- 방송 시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 재방송: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50분, 7시 10분
- OTT 다시보기: 티빙(TVING)
-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 극본: 이승영 작가
- 연출: 안판석 감독
- 원작: 없음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수도권 3.6%, 전국 3.3%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2회에서는 수도권 6.3%, 전국 6.1%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2배에 가까운 상승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습니다.
줄거리: M&A 전문가들의 협상 세계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기업 간 인수와 합병을 다루는 과정인 M&A(Mergers and Acquisitions)는 기업을 살리기도 하고 파산시키기도 하는 자본주의의 정수로 불리며, 현대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일상에 녹아들어 있는 협상, 그중에서도 가장 고도화된 협상 기술을 요하는 M&A를 중심 소재로 하여 기업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갈등까지 다룹니다. 산인그룹이라는 대기업의 위기 상황 속에서 M&A 팀이 11조 원이라는 엄청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2회에서는 산인그룹 M&A 팀이 그룹의 캐시카우인 산인 건설을 매각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팀장 윤주노는 산인 건설의 리스크를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예상 가격인 6조 5천억 원보다 훨씬 높은 8조 5천억 원에 매각하는 성과를 올립니다. 이를 통해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
산인그룹 M&A 팀
- 윤주노(이제훈): 산인그룹 M&A 팀 팀장. 예리한 통찰력과 판단력을 가진 협상 전문가로, '백사(白蛇)'라 불리는 M&A계의 전설. 스스로 팀원을 선발해 효율적인 팀을 구성합니다.
- 오순영(김대명): M&A 팀 협상 전문 변호사. 팀의 감성을 담당하며, 협상 상대와 공감대를 형성해 자연스럽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리드하는 화술의 소유자입니다.
- 곽민정(안현호): M&A 팀 과장. 타고난 암산, 암기 능력을 가진 M&A 팀의 이성 담당으로, 세밀한 분석과 데이터 처리를 담당합니다.
- 최진수(차강윤): M&A 팀 인턴. MZ세대의 신선한 감각과 능력으로 협상 계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젊은 인재입니다.
산인그룹 경영진
- 송재식(성동일): 산인그룹 회장. 산인 건설에서 출발해 산인그룹이 되기까지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대한민국 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창업자입니다. 사방을 압도하는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며, 위기에 몰린 회사를 위해 윤주노를 소환합니다.
- 하태수(장현성): 산인그룹 CFO(최고 재무 관리자). 재무, 회계 등 그룹의 돈줄을 꽉 잡고 세력을 넓히고 있는 산인그룹의 2인자로, 차기 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주노와 노골적인 대립각을 세웁니다.
- 이동준(오만석): 산인그룹 대외협력실장. 대기업 임원이지만 수더분하고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송재식 회장이 유일하게 믿는 직원이자 절친입니다. 윤주노와 M&A 팀을 지원합니다.
1-2회 주요 내용
드라마 1회에서는 산인그룹 M&A 팀 팀장으로 부임한 윤주노가 자신의 팀을 구성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윤주노는 협상 전문 변호사 오순영, 암기와 암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과장 곽민정, 그리고 상황 판단이 빠른 인턴 최진수를 선발해 팀을 꾸립니다.
산인그룹은 총 11조 원을 갚아야 할 정도로 부채가 높아 부도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인그룹의 2인자 하태수는 자신이 담당했던 건설 사업 본부 매출을 강조하며 나머지 계열사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윤주노는 오히려 건설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하태수와 대립각을 세웁니다.
2회에서는 윤주노와 M&A 팀이 산인 건설 매각을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 송재식 회장은 두 자릿수 입찰가를 요구하고, 팀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충렬 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해결하며 비움 D&I로부터 8조 5천억 원이라는 높은 매각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윤주노는 다음 단계로 게임 회사를 사겠다고 제안하며, '점보제약'이라는 의문의 기업을 언급하는 장면에서 2회가 마무리됩니다. 이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제작진 및 배우 코멘트
안판석 감독은 "재밌는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본인이 작품을 접하고 재미를 느껴 메가폰을 잡게 됐으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재미를 느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제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윤주노에게 많이 배웠다. 협상한다는 개념 자체가 크게 없었는데, 매 순간 하루를 시작할 때부터 잠들 때까지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에 대한 결과가 협상을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이번에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협상의 기술이란 게 뭘까를 생각했을 때 기술적인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대본을 보고 윤주노를 탐구하며 '사람에 대한 마음,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란 걸 배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시청 포인트
'협상의 기술'은 M&A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협상의 본질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등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협상 전문가들이 보여주는 고도의 전략과 심리전,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매주 새로운 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윤주노의 베일에 싸인 과거와 의도, 하태수와의 갈등 구도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티빙을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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