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폭발 뉴스속보 ✅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으며, 현재까지 6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경위

사고기는 B737-800 기종으로, 착륙 과정에서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이 발생해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했으며, 이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구조 작업 현황

소방당국 대응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62명의 소방인력과 29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을 구조했으며, 기체 후미부터 순차적으로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 체계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사고 수습 본부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대응

한국공항공사는 사고 발생 직후 매뉴얼에 따라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무안공항 현장 본부와 본사 통합 본부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 구조 작업 세부 현황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다음과 같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기체 후미부터 순차적 인명 구조 진행
• 62명의 소방관과 29대의 소방차량 투입
• 구급차량 현장 대기 및 부상자 이송 준비
• 추가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통제

사고 원인 조사

초기 추정 원인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조류와 충돌하면서 랜딩기어가 정상 작동하지 않은 것을 주요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외벽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후속 조치 및 대응

최상목 권한대행 지시사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는 관계기관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조치계획

정부는 다음과 같은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정밀 사고 원인 조사
• 유가족 지원 및 보상 대책 마련
• 공항 안전 관리 체계 전면 점검
•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시사점 및 과제

이번 사고를 통해 드러난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항 내 조류 충돌 방지 시스템 강화 필요성
• 비상착륙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 보완
• 항공기 안전 점검 체계 재정비
• 공항 비상 구조 체계의 효율성 제고

정부와 관계 기관은 이번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