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 ✅

 

2024년 12월 5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2009년 첫 등장 이후 15년 만에 이룬 이 역사적인 성과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급등의 배경과 현재 상황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136%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2800조원에 달해 실물 금의 9분의 1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이날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선을 돌파했으며,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 423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의 영향력

이번 상승의 주요 동력은 미국 시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올해만 1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흡수했으며, 미국 정부와 금융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전체 물량의 11%인 2236억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비트코인의 급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시가총액은 1357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USDC도 4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은 2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연준 의장의 발언과 시장 영향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뉴욕타임스 주최 행사에서 "비트코인은 금과 같으며, 단지 가상이고 디지털이라는 점만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비트코인의 제도권 인정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투자 자금 유입과 시장 전망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운용 방식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더는 상반기 말 기준 976억 달러 규모의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융 시장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전망과 시사점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는 단순한 가격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53.9%에 달하는 점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가진 지배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제도권의 수용도 증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가 예상되며, 이는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급격한 가격 상승에 따른 변동성 위험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사실만을 전달하며 절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