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 열애 ✅

개그우먼 김숙과 방송인 구본승의 핑크빛 관계가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최종 커플로 매칭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프로그램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구본승♥김숙 묘한 둘의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김숙의 절친인 송은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를 전했습니다. 송은이는 "구본승 씨가 낚시해서 무늬 오징어도 보내고, 본승이가 민망했는지 '오징어만 있다. 다른 거 없으니까 찾아 보지마'라고 농담하더라"며 구본승이 김숙에게 선물을 보내는 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프로그램 이후 구본승과의 교류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숙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에 구본승이 초콜릿을 선물했으며, 이후 낚시로 잡은 무늬 오징어도 선물했다고 합니다. 김숙은 "초콜릿을 보면서 '오빠 나이 50인데 초콜릿만 있는 건 아니죠? 씹다가 이 나가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했다"며 "그 다음에 오징어를 보냈는데, 거기 안에도 아무 것도 없으니까 그 이야기를 한 거다"라고 두 사람의 유쾌한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송은이 "구본승이 김숙을 너무 귀여워해"

 

특히 송은이는 "본승이가 숙이를 너무 귀여워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숙이 "난 못 느끼겠더라"고 했지만, 송은이는 "네가 이야기할 때마다 빵빵 터지더라"며 구본승이 김숙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그 오빠 그냥 웃상이다"라고 했지만, 송은이는 "그거랑 다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김숙은 이 말에 "오빠가 내 재산 봤나"라고 장난스럽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오빠가 나 부은 얼굴보고 정 떨어진 것 같다. 그 뒤로 뭘 안 보내신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숙은 '오만추' 촬영 당시 레이저 시술을 받아 얼굴이 붓고 프로그램이 예상보다 길어져 걱정했던 일화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레이저 900샷 맞아서 이만큼 얼굴이 부어있었다. 그래서 난 못 나간다고 했는데 하나도 티가 안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촬영을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부으셨네요!'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언급된 김숙-구본승의 관계

지난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김숙과 구본승의 '썸'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날 주우재가 봄을 맞은 사람이 있다며 김숙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습니다.

 

박나래는 "우리가 구본승 씨라고 해야 하나, 형부라고 해야 하나"라며 호칭에 대해 물었고, 김숙은 "아직 형부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를 듣던 장동민은 "나는 슬프다. 정수형(윤정수) 어떡하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숙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활약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동민은 김숙, 구본승, 윤정수가 함께 "셋이서 벚꽃 구경하면서 임장(집 보러 다니는 일)가라"고 제안했고, 박나래도 "만나봐야 안다. 세 분이 만나는 그림을 빨리 준비를 하겠다"고 거들어 현실에서의 만남을 독려했습니다.

'오만추'를 통해 맺어진 인연...현실 커플로의 발전 가능성

김숙과 구본승은 KBS의 중년층 연애 프로그램 '오만추'를 통해 만난 후 최종 커플로 맺어졌습니다. 두 사람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선물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실 커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숙은 '비보티비' 영상에서 '오만추'의 여자 출연자들을 자신이 모두 섭외했으며, 남자 출연자는 송은이가 섭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즌2에서는 송은이를 섭외하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김숙은 "송은이는 '오만추2'에 나갈 예정이다, 이영자와 같은 파란을 일으키길 바란다"며 친구의 프로그램 출연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숙은 올해의 스타에 대한 예상으로 "추영우와 송은이의 해"라고 언급했으며, 루키로 뽑은 배우 추영우에 대해서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을 보고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 칭찬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응원과 축하 메시지 쏟아져

김숙과 구본승의 핑크빛 소식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인연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방송을 통해 만난 인연이 실제 커플로 이어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만추의 진정한 승자는 김숙과 구본승인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50대 방송인과 개그우먼의 늦은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숙-구본승, 방송인으로서의 활발한 활동

김숙은 현재 MBC '구해줘! 홈즈',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구본승 역시 방송인으로서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중년 남성 방송인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김숙은 '비보티비'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방송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의 새로운 인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 발전에 대해 "조심스러운 단계"라는 김숙의 표현처럼, 두 사람은 아직 본격적인 열애 단계라고 공식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계속되는 연락과 선물 교환, 그리고 최측근인 송은이의 증언으로 미루어볼 때,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방송용 케미를 넘어 실제 감정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관계를 이어갈지, 그리고 이 인연이 현실에서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