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탑7 명단 ✅

MBN '현역가왕2'가 대망의 최종회를 통해 제2대 현역가왕과 국가대표 TOP7을 선발했습니다. 2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TOP10 멤버들의 마지막 경연인 '현역의 노래' 미션이 진행됐으며, 박서진이 총점 4,574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일가왕전 출전할 국가대표 TOP7

모든 라운드가 종료된 후 결승전 1라운드 점수와 2라운드 현장 심사 결과,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 다음과 같이 TOP7이 결정됐습니다:

최종 TOP7 명단과 점수

1. **박서진** - 4,574점

2. **진해성** - 3,969.95점

3. **에녹** - 3,648.76점

4. **신승태** - 3,508.82점

5. **김준수** - 3,461.37점

 

6. **최수호** - 3,379.53점

 

7. **강문경** - 3,316.53점

 

 

이들 TOP7은 시즌1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이뤄낸 '한일가왕전'의 후속 시즌인 2025 '한일가왕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들

TOP7에 들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8. 환희 - 3,150.11점

9. 김수찬 - 3,058.72점

10. 신유 - 2,779.54점

7위에서 1위로 대역전극을 펼친 우승자 박서진

특히 이번 대회는 결승 1라운드에서 7위에 머물렀던 박서진이 2라운드와 문자 투표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습니다. 박서진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총 243만 4,804표 중 39만 6,359표(약 16.3%)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장구와 노래의 조화로 감동 선사

박서진은 최종 무대에서 '흥타령'을 선곡하여 시원한 보컬과 장구 연주를 선보였고, 사자춤까지 더한 무대로 신명 나는 한판을 펼쳤습니다. 그는 과거 선배 가수로부터 "장구를 치는 것이 가수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그땐 정말 속상했는데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박서진이 있는 것"이라며 "제가 제일 잘하는 걸로 마지막 무대를 하고 싶다"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사위원 윤명선은 "정말 잘 놀고 감동을 최고로 잘 전달해주셨다"라고 호평했으며, 박서진은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받았습니다.

감동과 열정이 가득했던 TOP10의 마지막 무대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신승태

신승태는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을 기립하게 만들었고, 최고점 100점, 최저점 99점으로 '현역가왕' 시즌 1, 2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습니다. 남진은 "노래하는 동안 단점을 잡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노래가 끝났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전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 최수호

최수호는 '한네의 이별'을 선곡해 정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정통 국악에서 느낄 수 있는 한의 감성을 표현한 그는 무대를 마친 후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불러드리는 곡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수호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결승전 점수 구성과 우승 혜택

이번 결승전은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쟁탈전' 현장 점수 1,100점, 2라운드 '현역의 노래' 현장 점수 1,100점, 생방송 문자 투표 2,0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500점, 신곡 음원 점수 300점을 포함한 총 5,000점이 걸린 대결이었습니다. 특히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점의 40%를 차지해 최종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총 243만 4,804표가 집계되어 시즌1보다 16만 표 이상 증가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우승자 박서진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직접 제작권 등의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우승자와 참가자들의 소감

박서진은 "우승할 줄 몰라 소감도 준비해오지 못했다. 우승할 수 있었던 건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이런 말은 정말 안 하려고 했는데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라며 벅찬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진해성은 "팬분들, 진짜 고생 많으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할머니, 결승 무대는 못 보셨지만 좋은 성적 얻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위를 차지한 에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보답드릴 수 있는 것은 좋은 무대, 그리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활동 계속 해나가는 것"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역가왕2'가 남긴 성과와 향후 일정

지난 3개월간 트롯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현역가왕2'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4주 연속 1위, 인기 키워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 음원이 각종 차트에 진입하고, TOP10의 무대 영상이 총 7,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방송과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는 3월 4일에는 '현역가왕2 갈라쇼'가 방송될 예정이며, TOP7은 2025 '한일가왕전'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