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의 레전드, 5년 만의 귀환
2014년 첫 방송 이후 '쿡방' 신드롬을 일으켰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즌2로 돌아온다. 2019년 종영 이후 5년 만의 복귀다. 특히 이창우 PD와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다시 뭉쳐 프로그램의 정통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강록 셰프, 미디어 은둔 깨고 합류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자이자 '흑백요리사'의 스타 셰프 최강록이 시즌2 합류를 확정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나야, 들기름" 등 독특한 화법으로 사랑받은 최강록은 '흑백요리사' 이후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해왔다. 이번 출연 결정은 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여준다.
최강록 셰프의 주요 경력
- 2013년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 '최강록의 요리노트' 저자
에드워드 리, 한국 방송 본격 진출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의 합류도 확정되었다.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자인 그는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한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창의적인 해석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주요 이력
-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
-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 경력
- '흑백요리사' 준우승
- 한국-미국 퓨전 요리 전문가
'냉부해' 시즌1의 성과와 영향력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시즌1은 한국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최현석, 이연복, 샘킴, 김풍 등 수많은 스타 셰프를 배출했으며, '쿡방' 열풍의 시초가 되었다. 특히 15분이라는 제한시간 내에 게스트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를 완성하는 포맷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2의 변화와 기대 포인트
1. 제작진의 포부
이창우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 달라진 요리 방송 환경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성공으로 요리 전문가들의 실력 대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는 '냉부해' 시즌2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출연진 관련 기대감
'흑백요리사' TOP8에 진입한 중식 요리사 정지선 셰프도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는 실력파 셰프들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일정 및 제작 현황
- 첫 촬영: 2024년 11월 예정
- 방송 시작: 2024년 12월 예정
- 편성: JTBC
결론: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의 의미와 전망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의 부활을 넘어 한국 요리 방송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록과 에드워드 리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흑백요리사'를 통해 증명된 실력파 셰프들의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년 제작진의 복귀와 검증된 포맷, 여기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더한다는 점에서 시즌2는 '쿡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첫 방송을 앞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가 어떤 새로운 요리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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